선행학습 2

'4세 고시' 등장, 사교육의 끝없는 팽창

‘7세 고시’에 이어 이제는 ‘4세 고시’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 강남의 유명 영어학원 4세 반(2022년생)에 합격하기 위해, 아이들은 만 1세부터 영어 수업을 듣기 시작한다. 사교육비 총액은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과 맞먹으며, 5세 아동의 사교육 참여율은 무려 81.2%에 달한다. 이렇게 작은 나라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사교육 경쟁이 현실이다.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이러한 상황이 그저 걱정스럽고 불안할 뿐이다.사교육 시장 현황학령인구가 감소하는데도 사교육 시장은 계속해서 팽창하고 있다.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9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하며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학생 수는 줄었지만, 1인당 사교육비 지출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더욱..

육아 2025.03.14

7세 고시의 교육 현실

나도 만 4세의 첫째를 키우고 있어 초등학교 이후의 교육에 대해 가끔 고민하게 된다. 아이 교육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부모가 나름의 기준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은 아이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기대와 집착이 특히 강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대한민국 교육계에서 '7세 고시'라는 용어가 등장하며, 조기 사교육 열풍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그 정도가 심각해진 느낌이다. 만 5~6세의 아이들이 유명 영어학원에 입학하기 위해 치르는 시험이 중학교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부모들은 아이들을 과도하게 몰아붙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 교육의 현실과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7세 고시의 실태와 확산서울 강남구 ..

육아 2025.03.10